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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언련 입장/지역신문 모니터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주간모니터 (11월 10일 -15일)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주간모니터 (11월 10일 -15일)

모니터기간 : 2008년 11월 10일-15일

모니터대상 : 경기신문, 경기일보, 경인일보, 인천일보, 중부일보


월드컵 운영재단 문제를 집중보도한 <경기일보>


<경기일보>가 2주 동안 월드컵운영재단의 문제를 집중 보도했다.


10일 1면 <월드컵 경기장내 스포츠센터서 안낸 가스료, 수원시 체육회서 2억 대납>

11일 6면 <월드컵재단 1억대 업무비 눈총. 사무총장 올 1억 2천여만원, 작년보다 80%이상 늘려> - 본인 연봉의 2배···타 기관장보다 최고 24배나 많아

12일 1면 <월드컵경기장 부설주차장 ‘전세버스 차고지’ 불법영업> - 정기권 발급 월 1천만원 수익, (주) 웰파크 불법인지 몰랐다.

13일 1면 <월드컵재단 감사 실시하라, 민주당 도당 세금 낭비 철저히 조사를>


남북관계 경색, 근본적 문제 접근 없이 사실 왜곡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있다. 탈북단체 중심으로 북쪽으로 삐라를 뿌리고 현 정부가 북한인권선언 공동발의에 참여하여 북측이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하지만 지역신문은 이에 대한 지적없이 ‘기다리자’는 이명박 대통령의 말을 당당한 의지 표출이라는 표현으로, 북한 내부 사정이 어려워져서 그렇다는 등 정부 발표를 단순 받아쓰거나 사실을 왜곡하여 보도했다.

<경인일보> 13일 2면 <이 대통령 기다리는 것도 전략-남북문제 당당한 의지표출>

<경기일보> 13일 2면 <도-북 벼농사협력 중단, 북 올해 초 종자만 받고 도 대표단 방북 거절> - 올 해 북한 내부 사정이 나빠져

<경기신문> 2면 <도-평양 벼농사 협력 올스톱 북, 도 대표단 공식 방북 원치 않아···올 해 현장방문 한 차례도 못가>

<인천일보> 13일 4면 <북 군사분계선 통한 육로통행 내달부터 차단, 개성공단 가동 ‘빨간 불’ 업체들, 정부-북측 원활히 협력해야>


하나의 행사를 전면 광고와 3면 전면 보도한 <경인일보>


<경인일보>는 ITC 2008 인천국제 정보산업전시회를 11-13면, 3면을 전면으로 보도하고 24면 전면광고를 실었다. 경인일보가 주관사로 되어있어 보도했겠지만 3면 전면보도는 행사에 대한 과잉보도였다.


2008년 11월 18일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