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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금주의 만평

공직자들의 재산증가, 철처히 밝혀져야

이번 주도 역시 천안함 참사와 관련된 내용이 많은 가운데,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일 발표한 재산변동 신고내역이 발표되어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국회의원은 물론 대다수의 공직자와 단체장들의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경기신문> 4월 5일자 만평

<경기신문>은 도내 국회의원들의 재산이 절반이상 증가했다는 것을 말하면서, 도내 노인들의 절반이상이 빈곤층이라는 내용과 대조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중부일보> 4월 6일자 만평

<중부일보>도 늘어난 재산에 대해서 비판적인 내용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국회의원에 대한 언급은 없고, 김문수 도지사와 김상곤 교육감을 찝어서 비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인일보> 4월 9일자 만평

한편 <경인일보>는 천안함 침몰 직전 이슈가 되었던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의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조계사의 명진스님에게 '좌파스님', '운동권스님'이라는 막말을 했던 것입니다. 곤란함에 처했던 안상수 대표는 천안함 침몰로 인해, 사람들에게 잊혀지게 되었는데요, 이것을 천안함 인양에 빗대여 표현하였습니다.

공직자가 되면 재산이 증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철처하게 밝혀져야 할 것입니다. 물론 모든 이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다수의 추세가 그러하다면 그 근거가 무엇인지 정확히 밝혀져야 합니다. 또한, 천안함 침몰로 인해 잠시 묻혀진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의 발언에 대한 진위도 밝혀져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