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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언론에 시비걸다

경기지역 6.2 지방선거 공동모니터단 구성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노조경인지회가 6.2 지방선거 공동모니터단 구성

6.2일 실시되는 지방자치선거 보도를 비판, 감시하고자 시민단체와 언론노조경인지회가 공동 모니터단을 구성하였다. 6.2 지방선거 모니터단에는 경기일보, 경인일보, 경기방송, OBS 경인 TV가 참여하고 있다.  모니터 방법은 언론사와 방송사가 서로 크로스 체크를 하고 경기민언련은 전체를 모니터하여 월요일에 모여 논의 후 발표하기로 하였다. 모니터 발표는 주간 단위로 하며 미디어오늘과 언론노조, 각 홈페이지에 등록하기로 하였다. 

 

▲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가 서울 여의도 KBS본부 신관 2층에 설치했던 임시천막. ⓒKBS본부


KBS가 새 노동조합이 설치한 천막을 KBS가 강제 철거해 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KBS는 지난 13일 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엄경철)가 신관 2층에 설치한 천막을 사전 통보 없이 강제철거했다. 이 천막은 노조가 사측에 성실한 교섭을 촉구하기 위해 농성장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와 관련, 노조는 14일 성명을 내 "김인규 특보사장이 KBS본부에 대한 치졸하고도 무도한 노조탄압을 또 다시 자행하고 있다"며 "KBS본부의 정당한 조합 활동을 방해하기 위한 폭력적인 만행으로 명백한 부당노동행위이자, KBS본부의 시설물을 몰래 훔쳐간 절도죄에도 해당한다"고 비난했다.

 
YTN의 노사 임금·단체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지부장 유투권)는 지난 13일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접수했다. 
YTN 노사는 지난해 11월부터 모두 34차례 교섭을 벌였지만 △보도국장 선출방식 △공정방송위원회 현실화 △인금 인상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특히 사쪽은 '낙하산 사장 저지 투쟁'으로 해고된 노종면 전 지부장을 교섭위원으로 인정하지 않는 등 5개월 동안 협상은 난항을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다. 

 

▲ MBC노조가 13일 오후 3시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송선영


14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MBC본사 남문광장. ‘김재철 사장 퇴진’을 주장하며 오늘로 10일째 총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본부장 이근행) 노조원들이 모였다. 19개 지역 MBC에서 온 노조원들과 서울지역 노조원 등 800여명의 노조원들은 ‘MBC를 지키고 싶습니다’라고 적힌 펼침막을 들고 섰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노조원들의 옷차림은 4월 봄 날씨를 무색하게 하는 추운 날씨 덕분에 영락없는 겨울 차림이었다. 세찬 바람이 괴로운 듯 여러 번 몸을 움추린 노조원들이었지만, 투쟁 구호를 외치고 파업가를 부르는 노조원들의 표정만큼은 움추려들지 않았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본부장 김재철)가 총파업에 돌입한 지 오늘(12일)로 8일이 되었지만, 김재철 사장은 MBC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김 사장은 오늘도 출근하지 않았다. 
지난 6일과 8일 오후 MBC본사에 모습을 드러낸 것 외에 나타나지 않고 있는 김 사장은 외부 활동만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바람난 사장”이라는 내부의 비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MBC는 이에 대해 김재철 사장과 황희만 부사장 모두 “노조의 출근 저지로 외부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