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4월 19일자 1, 6, 7, 11~15면(색칠된 부분이 경기마라톤대회 관련, 광고는 모자이크 처리)

<경기일보> 주최 행사인 제8회 경기마라톤대회 보도 지나치게 많아 독자의 알권리 침해.

4월 18일 <경기일보> 공동주최로 제8회 경기마라톤대회가 열렸다. 경기마라톤대회는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마라톤 대회이다. 하지만 과도한 지면보도는 자사의 행사를 위하여 독자의 알권리를 침해할 수 있다. <경기일보>는 4월 19일 1면 <제8회 경기마라톤대회 열정, 도전의 땀방울 봄 길 수놓다>을 시작으로 6,7,11,12,13,14,15면과 23면 사설 <사회통합 구심점 이룬 경기마라톤>을 보도했다. 특히 마라톤을 통해 사회 통합을 이뤘다는 제목의 사설은 어떤 근거로 주장한 것인지 동의할 수 없다. 같은 장소에서 마라톤을 했다고 계층 간의 통합이 이뤄졌다는 것은 자사의 행사의 긍정성을 띄우기위한 과도한 해석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대통령이 흘린 눈물의 뉴스가치는 ?

이명박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천안함 희생 장병 추모 라디오 인터넷 연설’ 도중 눈물을 흘렸다. 모니터 대상 모든 신문이 보도했다. <경기일보>는 연설의 내용을 보도 하지 않고 1면에 우는 사진을 보도했다. 하지만 사진의 크기가 지나치게 커, 다른 기사가 보도될 지면이 보장되지 않았고 독자의 알권리가 침해되었다.

 

<중부일보> 교육감선거 후보단일화 압박하나?

<중부일보>가 23일 21면 사설 <교육감 보수 단일화 시급하다>를 통해 교육감 후보 중 보수 단일화를 요구하고 4명의 보수 후보 중 특정인물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여 공정성과 객관성을 상실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중부일보> 23일 21면 사설

특히 “경기교육감 선거가 꼴이 아니다. 말로만 보수 대 진보지, 진보만 보일 뿐 보수는 없다. 이러고도 보수 텃밭이란 말을 떠올릴 수 있겠는가. 부끄럽다...이러다가 1대4의 보나마나한 선거로 끝나지 말라는 법 없다. 지난 4·8 선거 판박이다.”는 주장은 4명의 보수 후보가 나온 것이 부끄럽고 단일화가 되지 않으면 “백전백패”라는 주장은 후보에게 사퇴를 압박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이번 6·2 교육감 선거는 지난해와 달리 제대로 ‘대결구도’를 만들어 치러야 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었다.”며 대결 구도를 주장하고 “지금 보수로 등록된 후보 4명 중, 가장 경쟁력이 있는 후보를 도민들은 정진곤 예비후보로 꼽고 있다. 그것은 현 정권의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비서관 출신에다 그의 전공이 ‘교육학’이란 데서 방점을 찍고 있다...어제(22일) 김진춘 전 교육감이 중심이 돼 정진곤 예비후보로 단일화 지지 선언을 했다. 그보다 모두가 공감하는 객관적 방식이 아쉽다.”고 주장하여 한나라당에서 추천했다는 지적이 있는 특정 후보를 지지했다.


여주 4대강 사업 현장 물고기 집단 폐사 외면한 <경인일보>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 공사현장인 여주군 능서면 내양리 일대에서 물고기 1천여 마리가 집단 폐사했다. 4대강 범대위 관계자 말에 의하면 둑이 만들어지면서 물길이 막혀 흙탕물이 원인이며 건설 업체가 폐사한 물고기를 흙으로 덮었다고 한다. 모니터 대상 언론이 이를 모두 보도했으나 <경인일보>는 이를 보도하지 않았다.


<경기신문> 23일 19면 <여주 4대강 현장서 물고기 집단 폐사>
<중부일보> 23일 9면 <4대강사업 여주구간 공사장서 물고기 집단폐사>
<경기일보> 23일 7면 <여주4대강 사업 공사장서 물고기 1천마리 떼죽음>


지역언론, 교육감 보수 후보 정진곤만 보이나?

김상곤 현 교육감과 강원춘, 문종철, 정진곤, 조창선이 현재 경기도 교육감 후보로 등록했다. <경인일보>와 <경기방송>, <OBS 경인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2일 의정부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김상곤 현 교육감이 1위, 강원춘 후보가 2위이고 정진곤 후보는 5위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역언론은 한나라당이 지지하고 있다는 정진곤 후보에 대해 자세하게 보도한 반면 다른 보수 후보들에 대해서는 단편 소식으로만 보도하고 있다. <중부일보>는 23일 21면 사설에서 정진곤 후보 지지의 입장에서 보수 후보 단일화를 촉구했으며 기사 내용을 김상곤 대 정진곤으로 몰아가며 이를 진보 대 보수의 대결 구도로 몰아가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 하위권에 있는 후보를 지나치게 띄워주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 22일 현 교육감의 출마 기자회견과 김진춘 전 교육감의 정진곤 지지선언은 뉴스 가치가 다름에도 사진 크기를 같게 보도하여 기계적 균형론의 함정에 빠져 특정 후보를 밀어주고 있다는 지적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며, 다른 후보와의 공정성에도 위배된 것으로 지적되었다. 특히 <중부일보>는 현 교육감의 출마 기자회견은 후보 단독 사진으로, 정진곤 후보지지 기자회견은 참석자 전원을 사진 보도하여 사진 편집이 공정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경기신문> 23일 1면 <현, 전 도교육감 이념대결 김상곤-김진춘 갑론을박>
<경기일보> 23일 3면 <불붙은 진보-보수 경기도교육감 선거전>
<경인일보> 23일 3면 <교육감선거, 보혁대결 치닫나>
<중부일보> 23일 5면 <김상곤 도 교육감 예비후보 출마선언> / 23일 <김진춘, 정진곤 예비후보 지지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