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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자료/火나는 뉴스

떡검에 이어 색검, 진상규명 포기하나?

▲ 지난 20일 방송된 KBS <시사기획 10> '학자와 논문-1.국립 서울대 학문의 길을 묻다' 편.(미디어오늘)

1. 떡검에 이어 색검, 진상규명 포기하나?
검찰이 떡값 수수에 이어 성 접대까지 받았다는 충격적인, 아니 짐작했던 일이 공개되었다. 건설업자의 양심선언 이후, MBC PD 수첩에서 검사들의 향응·성접대 의혹을 폭로한 것이다. 검찰은 병으로 보석 중 이었던 건설업자를 구속한 반면 구설수에 오른 부산 지검장의 사표는 수리하지 않았다. 검찰이 자체적으로 진상을 조사하겠다고 나섰지만 진상규명위원회장인 성낙인 교수 역시 연구비 이중수령 의혹이 있는 사람이다. 또한 대전 고검장이 단장이 되어 진행하는 조사를 신뢰 할 수 있는가?

- 성낙인교수, 연구비 이중수령 의혹(미디어 오늘, 4월 23일)


▲ MBN 화면 캡쳐.
(미디어오늘)

2. 남북관계를 긴장국면으로 몰아가는 정부
천안함 침몰과 금강산 관광 등으로 남북관계가 긴장국면으로 흐르고 있다. 언론에서는 북측이 일방적으로 금강산 재산을 몰수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미디어오늘 보도에 의하면 “북한이 금강산 관광과 관련, 우리 정부가 요구해 온 관광객 안전보장 등 3대 요구사항에 대해 합의서 초안까지 제시했으나, 우리 정부가 이를 거부해 협상이 결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북 '금강산 관광 보장' 제의, 우리 정부가 거부(미디어 오늘, 4월 27일)

▲ PD수첩 최승호 PD. ⓒMBC

3. 낙하산 MBC 김재철 사장 PD 교체하려했다.
김재철 MBC 사장이 검사들의 향응·성접대 의혹을 폭로한 최승호 <PD수첩> PD를 비제작부서로 발령내려고 시도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PD수첩'을 길들이고 '검찰 스폰서' 방송을 무마하려고 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으나 회사측은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MBC 노조·시사교양국 PD들에 따르면, 김재철 사장은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사장실에서 김환균 당시 PD수첩 CP(책임 PD)와의 면담 과정에서 '김환균 PD 외에도 최승호 PD도 같이 창사 50주년 기획단으로 발령낼 생각이었다'는 취지를 전했다.

- 김재철 사장, 최승호 PD 교체 시도했다(미디어오늘, 4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