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를 앞두고 사설이나 주필의 칼럼은 유권자의 판단에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어 객관성을 유지하고 신중해야 한다. <중부일보>는 19일 20면 이진영 칼럼 <유시민 경기지사관 문제있다.>에서 “경기도민은 지금 ‘정치인 유시민’은 익히 알고 있다. 하지만, 살림을 맡길 만한 ‘지사로의 유시민’은 솔직히 모르는 처지다. 더욱이 도민이 가장 싫어하는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이 나오지 않고 거꾸로 반대하고 있으니 그 속내를 모르겠다.”며 유시민 후보를 경기도지사의 자격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도하여 유권자에게 판단을 유도하고 있어 공정성을 상실하였다.  

▲ <중부일보> 5월 19일 20면 이진영 칼럼


객관적 제목의 사설, 내용은 편파적
 
<경기일보>는 18일 19면에 <천안함 사태, 지방선거 정략화 당치않다> 사설은 천안함 사태를 지방선거에 이용하지 말라는 객관적인 제목과 달리 내용은 정작 북풍으로 보수층의 표심을 자극하는 한나라당에게는 “천안함 사태를 북풍으로 지칭하는 것 역시 온당치 않다.”는 단 한줄로 비판하고 전반적인 내용은 민주당 비판이 주를 이루고 있다. 

▲ <경기일보> 5월 18일 19면 사설



“원인이 김대중·노무현 정권의 안보 경시에 기인된 사실을 상고하면 근원적 책임은 민주당 사람들에게 있다. 북의 주적 개념을 국방백서에서 삭제하고, 민주군대를 빙자한 군의 위계질서 및 기강 해이 등을 가져온 것이 그들 정권이다. 안보 부재를 유발한 안보 경시의 인맥들이 안보 무능을 들먹이는 것은 적반하장이다.”며 천언함 사태의 근본원인을 현 정부의 남북 정책이 남북관계의 악화를 가져왔다는 지적은 외면하고 퍼주기식의 정책을 폈던 민주당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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