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선거보도 민언련모니터단

 

1. 발족 취지 및 목표

○ 이명박 정부 4년을 바라보는 민심이 싸늘하다. 총선을 앞두고 여당은 당명을 바꾸고 인적쇄신을 표방하는 등 민심을 돌리려 하고 있지만, 실정을 바로잡는 일에는 나서지 않고 있다.

지난 4년간 끊임없이 벌어진 언론장악 행태도 달라진 것이 없다. MBC 노조가 ‘김재철 퇴진’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나서는 등 ‘MB식 언론장악’에 대한 저항이 확산되고 있지만 새누리당은 잘못된 언론정책을 바로잡는 어떠한 조치도 없다.

이런 상황에서 지상파 방송사들은 정부 여당에 편향적인 보도를 내보내고, 우리사회의 중요 의제들을 왜곡하고 있다. 한편에서는 지난해 연말 ‘위법’과 ‘특혜’로 출발한 조중동종편이 자신들의 존립 기반이라 할 수 있는 여당의 ‘정권재창출’을 위해 노골적으로 뛰고 있다.

○ 다가오는 4.11 총선은 이명박 정부 아래 극심하게 왜곡된 언론 환경 아래 치러진다. 물론 유권자들이 이런 언론 환경에 무기력하게 휘둘리지 않는다는 사실은 지난 6.2 지방선거와 몇 차례의 재보궐선거를 통해 확인되었다. 유권자들은 기존 매체들의 보도에 불신과 불만을 드러내며 SNS와 팟캐스트 등 대안적인 매체를 통해 스스로 정보를 얻고 소통한 지 오래다.

그러나 공영방송을 비롯한 기존 매체들이 제 역할을 하도록 감시·비판하고 이들을 ‘정상화’하는 것은 후퇴한 민주주의를 되돌리는 데 핵심 과제다. 우리는 이명박 정부 언론장악을 바로잡기 위한 언론정책을 각 당과 후보자들에게 촉구하는 한편으로, 총선선거보도 모니터단을 구성해 지상파 방송사와 주요 일간신문, 조중동종편의 총선보도 실태를 감시·비판할 것이다.

○ 총선선거보도 모니터단은 언론의 의제 왜곡과 편파 보도를 감시하고 그 실태를 유권자들에게 알림으로써, 유권자들의 정확한 판단을 돕고자 한다.

나아가 어떤 매체가 가장 심각한 왜곡·편파보도 행태를 보였는지 기록하고, 이들의 왜곡·편파보도를 제어하거나 바로잡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총선 이후 ‘언론 정상화’ 과정에 정책적으로 반영하는 활동을 해나갈 것이다.

한편 이번 4.11 총선 과정에서는 어느 때보다 시민사회의 유권자 운동이 활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총선선거보도 모니터단은 시민사회의 유권자 운동과 이들이 제시하는 정책 의제들에 대한 언론의 바람직한 보도 방향을 제시하는 동시에, 주요 언론들이 유권자 운동을 어떻게 보도하는지에 대해서도 분석, 평가할 것이다.

2. 발족 경과

○ 2월 15일 전국 민언련 회의에서 ‘4·11총선선거보도민언련모니터단’을 결성하기로 함. (각 지역 모니터단의 명칭은 ‘4·11 총선선거보도 ○○모니터단’ /ex. ‘4·11 총선선거보도 부산민언련모니터단’)

○ 2월 27일 발족 기자회견. 모니터 대상과 범위는 각 지역의 실정에 맞게 운영하기로 함.

3. 조직 구성

참여단체

민주언론시민연합/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참언론대구시민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