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개해주세요!^^
수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정근, 닉네임은 연대입니다. 오목천동에 살고 있습니다.
-연대라는 닉네임으로 활동을 해 오셔서 그 이름이 더 익숙하기도 합니다. 무슨 의미인가요?
말 그대로 ‘연대’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연대, 단체와 단체의 연대. 제가 활동하는 취지에 맞는 것 같아서 계속적으로 사용 중 입니다.
-경기민언련을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경기민언련 알게 된 건 수원촛불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뒷풀이 장소 때 많이 친해졌지요.(ㅎㅎ)
촛불운동을 2008년 부터 했는데 촛불운동 하면서 가장 큰 문제가 언론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들로 진알시, 언소주, 행언련 활동 등을 하게 되었구요.
-일주일마다 새벽에 주간지, 신문을 배포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안힘드세요?^^
오늘 아침에도 배포하고 왔습니다.(ㅎㅎ)힘들때도 있지만 아시다시피 현재 쌍용자동차 복직 대기중입니다. 지금같은 여유로운 시간을 보람있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고 그 시간들이 한번 지나가면 아쉽기 때문에 그런생각을 하면 다시 힘을 내지요.
-그렇게 힘드실 때 자극하는 가장 큰 원동력은요?
저 자신인 것 같습니다. 제가 조금씩 나태해질때마다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내가 이러면 안된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지요.
-대단하세요. 좀 무섭기도 하구요^^;; 수화통역사라도도 일을 하고 계신 것 같은데 농인들에게도 이런 이야기를 하시나요?
그들에게 심각한 이야기를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들어 4대강 공사로 인해 복지 예산이 많이 줄었다.’ 이렇게 그들이 느낄 수 있는 문제점을 예로 들면서 이야기를 하긴 하죠.
-그렇다면 요즘 언론의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일까요?
언론사들이 이명박정부의 통제를 받다보니 비판기능이 상실되었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조중동 등의 구독률 높은 신문들은 아직도 그대로 있고, 대체신문들은 소수들만 구독을 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부분이 달라지지 않는 그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가장 관심있는 부분
12월에 있을 대선 입니다.
-이제 대선정국이 가까워져 오고 있습니다. 어떤 생각 드시나요?
현 정부에는 많은 문제점이 나타났습니다. 정말 좋은 대통령이 되야겠지요. 개인적으로 새누리당은 안되길 바랍니다. 또 다가오는 이 역사적인 시간을 제가 어떻게 행동을 하며 잘 보낼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ㅎㅎ)
-경기민언련 부족한 점은 무엇일까요?
경기민언련이 10년이 넘었네요. 시민들과 접촉할 수 있는 오프라인 활동을 많이 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 때 그 때 이슈를 가지고 나가 주말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원에서 선전전을 할 수 있을 것이고, 추석에 하려는 추석 귀향 선전전도 그 예가 되겠죠. 이것들이 나아가 경기민언련의 하나의 사업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이슈들은 항상 언론과 연계되어 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한마디
경기민언련을 오랫동안 후원 해 주시는 숨어있는 회원들을 만나는 방법들을 고민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녁시간이나 주말 등 아까 말씀드렸던 캠페인을 통해서도 할 수 있고 지금같은 인터뷰를 통해서도 할 수있겠죠.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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