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조중동 종편에 대한 미디어렙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요구 등 10개의 요구조건을 걸고 총파업에 돌입했다. 경기지역은 시청자의 알권리 충족과 조중동 종편 특혜가 가져올 미디어 환경의 재앙을 염려하며 전국언론노동조합의 파업을 지지한다. 이에 경기지역 시민, 진보진영과 야5당이 함께하는 경기시국회의와 수원시민단체협의회, 수원촛불시민 등은 경기지역언론노조협의회가 함께 24일(수) 오전 11시 한나라당 경기도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회견문]
조중동 재벌방송 특혜 한나라당 규탄하고

언론공공성․다양성사수 언론노조 총파업 지지한다!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강택, 이하 언론노조)이 8월23일 09시부터 전국 1만5천 언론노동자들이 펜을 놓고 마이크와 카메라를 끄는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는 이명박-한나라당 집권4년, 언론악법 날치기 2년의 언론현실이 참담하기 그지없기 때문이다. 낙하산 사장과 그에 부역하는 경영진들에 의해 관제방송으로 바뀐 공영방송과 정권을 찬양하고 옹호하고 그들의 정권연장에 부역하는 조선․중앙․동아일보만이 살아남아 언론을 장악하려 하고 있다.

  정부여당은 위헌 위법적인 대리투표, 재투표로 날치기 강행처리한 언론악법에 근거해 재벌방송, 조중동 방송 만들기를 강행하고 이제 이 조중동 재벌방송을 먹여 살리기 위해 의무전송, 중간광고 허용, 황금채널 배정, 심의기준 완화, 광고 금지품목 완화 등 무더기 특혜를 몰아주고 있다. 고공행진하는 물가잡기, 중산층 살리기, 수해복구 등 나라걱정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조중동 방송을 앞세워 내년 총선․대선을 치르려는 mb정권의 꼼수는 이런 무리수를 가능하게 한다.

 더 나아가 한나라당은 미디어생태계의 균형을 위해 언론의 다양성과 공공성을 위해 필수적인 미디어렙법제정을 거부해 방송광고에 대한 무법상태를 조장하고, 조중동 재벌방송에게 광고직거래라는 약탈적 축재수단을 보장하려 한다. 한나라당의 이런 작태는 고스란히 지역방송, 종교방송, 지역신문, 중소 신문의 존폐위기로 돌아온다, 언론의 위기, 민주주의의 위기다. 미디어렙은 광고주가 방송사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해 보도제작에 개입하거나 역으로 방송하가 광고에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을 차단하여, 방송의 공공성을 보호하기 위한 공적장치이다. 족과점 지윈의 신문을 운영하며 지상파방송과 동등한 수준의 보도제작 기능을 갖는 조중동방송이 미디어렙 체제를 거부한다는 것은 방송의 공공성과 공정성을 거부한다는 것이다. 


  이에맞서 이땅의 언론 공정성과 자유를 되찾고 조중동방송 특혜를 저지위해 나선 언론노조의 투쟁에 우리는 전폭적인 지지의사를 밝힌다. 이번 언론노조 총파업 투쟁은 언론인만의 투쟁이 아니요 대한민국의 언론과 대한민국을 바로세우기원하는 여러 시민사회세력이 함께 해나갈 것이다. 조중동방송 광고직거래를 금지하는 미디어렙버이 제정되고 지역언론이 제대로 커 나갈수 있도록 경기도민과 함께 투쟁하며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이 엄중한 경고를 정부와 한나라당은 국민의 준엄한 목소리로 생각해야 할 것이다.


2011년 8월24일

경기인천언론노조협의회, 경기시국회의, 수원시민단체협의회, 수원촛불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