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는 15일 사설 <정부는 통일에 모두를 걸고 가는데 민심은 통일에 그다지 기대 않는다>에서 통일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65%가 찬성하는데 34.1%의 반대의견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켜 정부의 통일정책에 제동을 걸었다. <경기일보>는 21일 사설 <조국 민정수석은 사퇴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사설을 통해 사퇴를 촉구할 수 있다. 하지만 품격을 지켜야 한다. 궤변으로 일관...무능과 무책임...석고대죄 등의 격앙된 주장을 했다. |
<경기일보>
2/3가 통일 찬성한다는 결과를 보고도 반대한다는 여론이 우세하다니?
<경기일보>는 3월 15일 자로 <정부는 통일에 모두를 걸고 가는데 민심은 통일에 그다지 기대 않는다>하는 사설을 발표하였다.
”여론조사가 민심 반영의 절댓값으로 볼 순 없“지만, ”사회 공론을 담아내는 그나마 유일한 과학적 접근“이라 ”민심으로 가능하는 척도로 가장 많이 사용된다“고 한다. 보도에 의하면 “경기도민 1천 명에게 물은 통일 설문조사”의 결과로 “매우 찬성 13.9%, 찬성하는 편 52.0%”이며, 반대하는 편 25.4%, 매우 반대 8.7%“였다.
매우 찬성과, 찬성하는 편을 합하면 65.9%, 매우 반대와, 반대하는 편을 합하면 34.1%다. 여론조사가 과학적인 편이라면서 어떻게 66% 즉 2/3가 통일에 찬성하는 것을 깡그리 무시하고 1/3에 불과한 반대의 여론이 더 우세하다는 주장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
“통일을 내다보는 시기”에 대한 답변으론 “20년 이내가 24.2%로 가장 많았다”고 언급하면서, 바로 이어, “18%의 도민은 ‘아예 통일이 불가능하다’고 답했다”고 말한다. 시기가 좀 걸리더라도 통일은 될 것이란 답변이 82%나 되는데,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한 민심을 이렇게 왜곡할 수 있는가.
2019. 4. 2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경기일보>
사퇴촉구에도 품격은 지켜야
<경기일보>는 21일 사설 23면 <조국 민정수석은 사퇴해야한다>에서 “경찰총장 윤 모 총경 비리의혹과 부적격 장관후보자에 대한 엉터리 추천만 가지고서도 그만둬야할 이유가 차고 넘친다...
조국 수석은 궤변으로 일관했고...공자가 노나라의 대사구(법무장관)을 맡으면서 소정묘라는 사람을 죽였다. 그 중 이유의 하나가 요사스러운 말로 거짓을 일삼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제라도 조국 수석은 석고대죄하고 국민들에게 용서를 빌고 자리에서 내려오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사설의 내용 중 노나라의 소정묘라는 사람이 요사스런말로 거짓을 일삼았기에 노자가 죽였다는 글은 너무 감정적이고 격앙된 글이다. 사설은 신문사의 입장이다. 품격과 논리적으로 주장해야 한다는 말이다.
2019. 4. 2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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