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7.27 정전협정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경기민언련이 참여하고 있는 전쟁반대 평화실현 경기운동본부에서는 7월 26일자 지역 일간지에 '한반도 전쟁위기 해소와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경기도민 선언'을 담아냈습니다. 우리의 바람이 실현되길 바랍니다. (아래는 선언문 전문)

 

【 전쟁반대 평화실현 경기 615인 선언문】

 

한반도의 전쟁위기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7.27 정전협정 이후, 긴장상태가 전쟁직전의 상황까지 간 것은 열한번이었다고 합니다. 평화적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하면 2013년은 열 두번째 전쟁위기 또는 한국 전쟁 이후의 두번째 전쟁으로 기록될 수 있습니다. 한반도에 또 다시 전쟁이 발발한다면 그것은 곧 세계대전이며 핵전쟁입니다. 반만년 이 땅에서 살아온 우리 민족은 이 지구상에서 영영 사라지는 것입니다.

 

이제는 지긋지긋하게 반복되는 한반도 전쟁위기를 근원적으로 해소하고 항구적 평화체제를 구축해야합니다. 이를 위해 경기지역 615인은 다음과 같은 사항을 선언합니다.

 

첫째. 서로를 자극하는 일체의 언행이나 군사훈련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 현재 위기의 원인이 어디에 있든 전쟁으로 격화되지 않기 위해서는 동시 행동의 원칙으로, 전쟁으로 촉발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중단해야 합니다.

 

둘째.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합니다.

 

2007년 10.4선언에서 합의한 대로 3자 혹은 4자의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을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를 시작해야 합니다.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지 않고서는 반복되는 전쟁 위기는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셋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이행해야 합니다.

 

한반도 전쟁을 막고 남북이 공동 번영하기 위한 출발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이행에 있습니다. 폐쇄 위기 상태의 개성공단이 다시 활기를 뛸 수 있는 방법도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이행에 있습니다. 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이행을 위해 모두가 나서야 합니다.

 

넷째. 전쟁을 막고 평화협정 체결을 위해 경기도민 모두가 나서줄 것을 촉구합니다.

 

전쟁의 피해는 결국 우리 민족의 몫입니다.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정부와 정치인들이 적극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요구를 전달해야 합니다.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기 위해 경기지역 615인은 노력할 것입니다. 경기도민 여러분들도 우리의 행동에 많은 지지와 참여를 바랍니다.

 

2013년 6월 13일

전쟁반대 평화실현 경기 615인 선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