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도내 중. 고등학교에서 결핵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경인일보>는 28일 2면 <결핵퇴치 팔 걷어붙인 경기도>기사에서 "경기북부청은 경기도 교육청과 함께 학교결핵관리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1년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3개월 주기로 4회에 걸쳐 X-선 검진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경기북부청과 경기교육청의 적절한 대응이었고 이를 <경인일보>가 보도했다.
하지만 30일 1면 <부실한 예방책 결핵이 무섭다> 기사에서는 "도내 발병률 급증 등 창권 조짐 불구 관리의사는 4개월째 공석. 중 2.3학년 검사 대상에서 제외. 전문병원 건립도 소극적"이라고 문제를 제기하고 3면 <부실한 결핵정책 - 중2.3때 예방백신 약효 떨어져 검진필수> 기사에서 중 2.3학년의 검진의 필요성과 수원. 안산에서만 정기검진을 하고 경기도는 비용이 7억이 들어 외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8일 경기도의 발표를 보도한 후 보완점을 지적한 기사로 볼 수 있다. 하지만 28일에는 경기도가 결핵 퇴치를 위해 팔 걸어 붙이기로 했다고 긍정적 기사를 쓰고 이틀 뒤 이를 전면으로 부정하는 문제기사를 보낸 것은 왠지 독자의 입장에서 읽기 불편하다. 처음 기사에서 경기도의 보도 자료를 받아쓰지 말고 취재를 통해 처음부터 문제제기 및 보다 나은 정책을 제안할 수는 없었을까? 라는 아쉬움이 생긴다. 보도자료에 근거하여 본질과 문제제기를 통해 보다 나은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사가 완성도가 높은 기사라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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