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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언련 입장/지역신문 모니터

[4/27-5/1]4.29 재보선 결과 보도 외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주간논평 (2009년 4월 27일-5월 1일)
모니터대상 : 경기신문, 경기일보, 경인일보, 중부일보
모니터기간 : 2009년 4월 27일- 5월 1일

<중부일보> 30일자 18면



4.29 재보선 결과 보도
4.29 재보선 결과, 한나라당이 참패했다. <경기일보>와 <중부일보>는 한나라당 참패로, <경인일보>는 민주당 압승으로 보도했다. 다만 <중부일보>는 30일 3면 <수도권 재보선 여당후보 진다 징크스>를 보도했다.

<경기신문>
30일 1면 <부평을 홍영표·시흥시장 김윤식>

<경기일보>
30일 1면 <4.29 재보선 한나라 참패 - 시흥시장 김윤식, 부평을 홍영표 민주 쾌거>
5월 1일 15면 <사설 - 한나라당 5+1=전패, 당연한 귀결이다>

<경인일보>
30일 1면 <부평을 홍영표·시흥시장 민주당 압승>

<중부일보>
30일 1면 <4.29재보선 선거 당선, 시흥시장 김윤식, 부평을 국회의원 홍영표> - 한나라당 수도권 포함 전국서 참패 / 3면 <수도권 재보선 여당후보 진다 징크스>

노무현 전 대통령 검찰 조사 과잉 친절보도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두, 조사를 받았다. 전국적 의제는 분명하지만 언론이 지나친 관심으로 국민의 여론을 집중시키려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방송에서는 헬기를 동원, 차량을 추적하는 장면을 보도했고 일부 지역 언론 역시 시간별 이동 경로와 심지어 저녁 메뉴까지  상세히 보도해 다른 주요 의제와 달리 지나친 과잉 친절 보도했다. <경기신문>은 1면 하단에 단순 보도했고 <경기일보>는 주변의 반응을 중심으로 보도했다. 하지만 <경인일보>는 30일 보도에 ‘미리 보는 30일 일정’을 보도했고 <중부일보>와 함께 시간별 이동 경로를 보도했다.

<경기신문>
5월 1일 <대검출두··· 고개 숙인 노>

<경기일보>
5월 1일 3면 <노 전대통령 소환 정치권 반응> / <노 전 대통령 소환 이모저모>

<경인일보>
30일 5면 <검찰출두 노 전 대통령의 하루, 오전 봉하마을 출발···오후 2시께 조사 시작>
- 미리 보는 노 전 대통령의 4월 30일
5월 1일 3면 <봉하마을 서초동 따라가 보니> / <대검 출두 이동 경로> / <노 전 대통령 저녁메뉴는 곰탕식 식사>

<중부일보>
5월 1일 3면 <노 전 대통령 소환···봉하에서 서울까지>

에버랜드 캐러비안베이 개장 홍보성 기사 - <중부일보 마치 개장한 것 처럼 보도>
에버랜드 캐러비안베이 개장을 앞두고 모델들이 홍보용 사진을 찍었다. 모니터 대상 모든 신문이 이를 사진으로 보도했다. 하지만 <중부일보>는 30일 18면 <때 이른 물놀이> 사진기사에서 “따가운 햇볕이 내리쬔 29일 오후, 용인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에서 선남선녀들이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를 맞으며 즐거워하고 있다”고 보도하여 마치 개장하여 손님들이 즐기고 있는 것처럼 보도, 독자에게 신뢰도를 떨어뜨렸다. 다른 신문도 모두 이를 보도했으나 5월 1일 개장을 알리고 홍보용 사진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