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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언련 입장/지역신문 모니터

[4/13-25]김상곤 교육감 흔들기에 나선 <경기일보> 외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주간논평 (2009년 4월 13일-4월 25일)
모니터대상 : 경기신문, 경기일보, 경인일보, 중부일보
모니터기간 : 2009년 4월 13일- 4월 25일

<경인일보> 24일자 6면



김상곤 교육감 흔들기에 나선 <경기일보>
<경기일보>가 김상곤 교육감 흔들기의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다. 20일 19면 사설 <교육감 당선자 ‘취임준비위’는 교육청이 아니다>, 21일 1면 기사로 <경기도 교육청 김상곤 호, 출발 전부터 마찰음>, 22일 19면 사설 <교육감 당선자 취임준비팀은 사조직이다>, 23일 5면 <도 교육청 업무보고 파행 거듭>, 19면 사설 <확정된 국제고 설립 재검토 경솔하다>등 2번의 사설로 ‘취임준비팀’에 문제를 제기하고 또한 국제고 설립을 촉구했다.

경기도 교육청 업무보고 거부 보도 - 문제 진단 없이 단순보도, <경인일보>는 성실 보고 촉구
경기도 교육청이 김상곤 교육감 업무인수팀에게 보고를 거부했다. <경인일보>만 24일 6면 사설 <교육청, 당선자에게 성실히 보고해야>를 통해 교육청에게 문제를 제기했고 다른 지역 언론은 이를 ‘사조직’, 근거없다는 이유로 거부한 교육청의 입장을 단순 중계 보도했다. 정상적인 업무보고가 이루어져도 1년 2개월 동안 할 수 있는 일이 제한되어 있는데 보고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업무 파악이 되지 않으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과 학부모에게 오는 것이 당연하다.

<경기신문>
22일 1면 <김상곤 교육감 당선자 첫날 업무보고 무산 교육청, 취임준비팀 기 싸움>
23일 1면 <김상곤 당선자 업무보고 이틀째 파행, 1년 지계 험로 예고>

<경기일보>
21일 1면 <경기도 교육청 김상곤 호 출발 전부터 마찰음>
22일 5면 <김상곤 당선자 첫 업무보고 무산>
23일 5면 <도 교육청 업무보고 파행 거듭>

<경인일보>
22일 19면 <새 교육감 업무 인수인계 시작부터 삐걱>
23일 1면 <도 교육청 준비팀 업무보고 또 거부>

4.29 재보선 보도 - 정책보다는 동정과 중앙당 대표 중심의 보도
4.29 재보선을 앞두고 지역 언론이 하루 1면 정도를 할애하여 보도하고 있으나 정책보도는 2주일간 1,2회 정도에 그쳤고 대부분이 후보자를 따라다니는 동정보도나 수도권의 당락이 향후의 정치일정을 결정한다는 중앙당의 입장, 당 대표가 참여하여 유세하는 것 등을 중심으로 보도하여 독자의 알 권리와 판단의 근거를 제시하는데 부족했다.

<중부일보> 화성관광특위의 제안, 타당성 검토 없이 긍정적 보도
수원시의 수원화성 관광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에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기위해 팔달산에 모노레일을 설치를 제안하였다. <중부일보>만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이를 긍정적으로 보도했다. 하지만 환경문제와 경제성 검토 등 전문가들이 반대하고 있는 사안에 대해 타당성 검토 없이 제안한 것을 긍정적으로 보도했다. 

<중부일보> 16일 5면 <팔달산에 모노레일 도입 관광인프라 구축 나선다>

김문수 지사, 이번엔 염색공으로 변신인가?
김문수 지사가 민생체험을 이유로 택시기사, 재래시장 체험에 이어 염색공으로 변신했다. 하루 체험으로 민생의 현실을 파악하기 어렵고 과연 어떤 효과가 있는지, 정책에 어떻게 반영하는지에 대한 검토 없이 경기도에서 제공한 사진을 출처로 지역 언론은 이를 모두 받아 보도했다.

<경기신문>
14일 2면 <김지사, 1일 체험 이번엔 염색공>

<경기일보>
20일 2면 <김지사, 포천서 염색공장 구슬땀>

<경인일보>
20일 2면 <김지사 이번엔 염색공 변신>

<중부일보>
20일 2면 <김문수 지사, 포천서 염색공 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