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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언련 입장/지역신문 모니터

[주간논평] 지역균형발전모임 참가 국회의원 비판 보도 외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주간모니터 (7월 28일-8월 2일)

모니터대상 : 경기신문, 경기일보, 경인일보, 인천일보, 중부일보
모니터기간 : 2008년 7월 28일-8월 2일


지역균형발전모임 참가 국회의원 비판 보도 논리성 부족
국 회의원의 역할은 국가의 발전을 위해 입법기능을 하는 것이다. 국가의 미래와 자신의 정책 수립을 위해 다양한 연구 모임에 참여 할 수 있다. 국회 지역균형발전연구모임'에 가입한 경인지역 의원들을 ‘황당’, ‘눈총’으로 감성적 단어로 비판하는 것은 국회의원의 역할을 경기도에 축소시키는 것이다. 보도의 비판 근거가 경인지역 의원이 수도권규제철폐운동에 참여하지 않고 지방발전을 위한 지역균형발전에 참여했다는 것은 지역감정을 유발할 수 있다. 

<경기일보>
31일 4면 <국회 지역균형 발전 연구모임 수도권규제완화 강화 상반기류>

<경인일보>
31일 1면 <반수도권 균형발전모임 경인지역 의원 가입 황당, 안상수·원혜영 등 포함, 홍일표 뒤늦게 탈퇴>

<인천일보>
31일 3면 <인천·경기출신 국회의원 지역균형발전연구모임 가입 눈총>

지역언론 자성의 시간 필요하다.
지난 한 주간 지역 언론과 기자의 부끄러운 모습이 드러났다. 부천지역에서 10여명의 기자들이 사법처리 됐고 한 신문사는 허위보도로 정정보도와 함께  손해배상 판결을 받았다. 이를 보도한 신문도 많지 않았고 해당 신문사는 독자에게 사과 보도도 하지 않았다.

<경인일보>
28일 18면 <건설사협박 광고비 갈취 도내 지역신문 기자 구속>
31일 18면 <경기문화재단관련 허위사실 보도 해당신문사 정정보도 게재, 배상 판결>

<경기일보>
31일 6면 <허위보도 일간지에 정정보도·손배판결>

소수당 도의원들 해외연수 제동 관련 기사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도의원이 싱가포르와 대만 연수를 신청했으나 부결되었다. 한나라당 의원끼리 가는 연수는 허용되어 형평성의 논란이 일고 있다. 모니터대상 신문 중 기사 제목으로 볼 때 대부분이 한나라당 중심의 공심위의 이중 잣대에 문제제기를 했고 <중부일보>는 공심위의 입장이 부각되었다.
<경기신문> 1일 1면 <소수당 도의원들 해외연수 제동 석연찮은 공심위 잣대>
<경기일보> 1일 1면 <도의회 해외연수 ‘이중잣대’ 공심위, 민주당 계획안 부결, 한나라는 허용 논란>
<경인일보> 1일 3면 <해외연수, 여당은 되고 야당은 노?>
<중부일보> 1일 2면 <도의회 특정정당 의원들 해외연수 제동, 민주·민노당 의원들로 구성 ···단합대회 성격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