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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언련 입장/지역신문 모니터

일주일 만에 입장 바뀐 경기신문

<경기신문>은 13일 2면에 <발빠른 현장 행정 폭염 사망자 제로 - 무더위쉼터 등 효과>등의 기사를 통해 무더위 쉼터의 효과로 이번 폭염에 사망자가 없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일주일 전인 8월 6일 1면 <현장취재 - 도-시군 엇박자 무더위쉼터 표류> 기사에서는 무더기 쉼터 운영이 엇박자를 보이는 탁상행정의 표본이라고 비판했다.

 

 

기사에 의하면 “경기도가 지난 달 폭염 대책으로 도내 5천743곳 쉼터 운영발표 했지만 안내 팻말 조차없고 지정된 곳도 전기세 부담 냉방기 못틀고 있고 일부 지자체 에서는 지시 받은적 없어 운영안해...탁상행정 표본”이라고 비판 했던 <경기신문>이 일주일 만에 무더기 쉼터의 효과로 폭염 사망자가 제로라는 상반되는 기사를 보도했다.

 

최승대 행정2부지사 띄워주는 <경기일보>

 

현재 김문수 도지사의 직무대리는 전 행정안전부 조직실장을 지냈던 김성렬 행정1부지사가 맡고 있다. 이는 현행 경기도권한대행및직무대리규칙 3조의 법정대리에 의한 것이다.

 

<경기일보>는 13일 3면에 <최승대 행정2부지사 도정 24시>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의 내용이 “폭염도 아랑곳 현장 도정...하루 210km강행군...업무용 차는 달리는 집무실, 1초라도 아껴라, 식사하고...보고받고...회의까지”등 최승대 행정2부지사와 동행하며 밀착 취재한 내용을 전면에 보도했다.

 

문제는 같은 날 23면 <김문수 지사, 직무대리 지정 잘못했다>에서 현재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김성렬 행정1부지사의 직무대행 능력을 비판하고 최승대 행정2부지사를 밀어주는 내용의 사설이 발표된 것이다. 사설에서는 “올림픽 간 부지사, 경비조달도 구설수...도정 경험 1년, 부지사 선택부터 실수...지정대리 방법 외면한 김지사가 자초”라고 주장했다.

 

경비조달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은 언론사의 역할에 충실한 것으로 보이지만 “경기도에 전보된 지 1년 남짓한 행정 1부지사와 30년 이상 도정을 경험해온 행정 2부지사”로 단순 수치를 비교한 것은 적합하지 않다. 김성렬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보다 상급기관인 행정안전부에서 조직실장을 지낸바 있기 때문에 행정에 문외한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법정대리와 지정대리를 결정하는 것은 경기도지사의 고유권한이다.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에 확인한 결과 7월 둘째 주부터 업무를 대리하였는데 한 달이 지나고 갑자기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한국매니페스토의 공약이행 평가 보도, 언론사별 차이 있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민선5기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발표에 의하면 경기도는 5개 부문 중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에서 최우수로 평가 받으며 부산광역시,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경상북도 등과 함께 SA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신문>은 17일 1면 <김지사 공약이행.정보공개 2년 연속 최우수>, <경기일보>는 17일 4면 <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성적표 김문수 우수, 송영길 B등급> - 김지사, 5대분야 61개 공약중 96.72%기록...주민.웹소통도 SA등급받았다고 보도했다.

 

<경인일보>는 <호평받거나 비난받거나...김문수 엇갈린 평가...매니페스토 공약이행 종합평가 SA등급, 목표달성.주민소통.웹소통 부문 최우수>로 보도했다.

<경기신문>은 최우수를 강조, <경기일보>는 우수, <경인일보>는 최우수 부분과 대선후보 본분은 망각이라는 엇갈린 평가를 보도하여 언론사별 보도행태에 차이가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