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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활동소식

공영 방송 사수를 위한 KBS 촛불집회 참여

지난 8월 28일 경기공동행동과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이 공동주최로 KBS 촛불집회에 참여하였다. 이병순 신임 사장이 취임사에서 몇몇 방송 프로그램의 폐지를 거론하여 반발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기민언련에서는 이주현 상임대표와 민진영 사무국장이 참여하였고 수원역 촛불집회에 참여했던 시민이 수원, 용인에서 참여하였다. 민주노총은 금융감독원 앞에서의 집회를 마치고 KBS 앞에서 합류하였다.
 
KBS 앞에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매일 촛불을 지키고 있으며 방송의 공공성을 지켜야 한다는 대의제에 공감하며 KBS 노조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이주현 대표와 사무국장도 발언을 통해 KBS 사수 촛불집회를 지지하며 방송의 공공성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원역 앞에서 매주 수요일 촛불집회(현재 21차) 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주대 앞, 만석공원 등 다양한 곳에서 구별 모임을 통한 촛불집회가 진행되고 있다는 발언에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로 함께하였다.
 
한편 촛불집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전경들이 양쪽에서 기합소리를 넣으며 공포분위기를 조성했고 방송으로 불법집회를 해산하라는 경찰의 압력에도 시민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켜 공공방송 사수의 의지를 보여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