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4년 1월 13일

모니터대상 : 경기신문, 경기일보, 경인일보, 중부일보(가나다순)


1월 12일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을 했다. 온라인에서는 2014년의 기자회견과 비교하며 달라진 내용도 없는 국민의 관심사를 외면한 불통의 회견이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경향신문>은 13일 1면 탑기사 <박대통령 집권 3년차 신년회견> “인적쇄신거부...국민에 항명한 대통령”, <한겨레신문>은 13일 1면 탑기사 <박대통령 새해 기자회견> “김기춘.3인방 안바꾼다...인적쇄신 정면거부”로 국민의 요구인 인적쇄신 거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보수적인 <동아일보>도 불통지적

 

<동아일보> 역시 1면 탑기사 <신년기자회견 전문가 14인 평가> “대통령 현실인식 해법, 국민과 동떨어져”로 불통을 비판했고 <조선일보>는 1면 탑 <박대통령 신년기자회견> “한시적 유임 세비서관 교체없다”라는 제목으로 인적쇄신이 없다는 것을 단순 중계보도 했다.

 

반면 <중앙일보>는 1면 탑기사 <김기춘 교체시사...현안 수습 뒤 결정>에서 홀로 김기춘 비서실장 교체를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흔히 보수언론이라는 조.중.동은 사설에서도 박 대통령의 불통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대통령 인식과 民心의 큰 격차 어떻게 메꿀 건가> (조선)

<소통 없이는 대통령의 국정혁신 어렵다>(중앙)

<‘불통’의 대통령 신년회견으로 새 국정동력 얻을 수 있겠나>(동아)



<경기일보>를 제외한 일간지 사설로 실망감 표현

 

경기지역의 일간지를 살펴보니 <경기일보>를 제외한 경기지역의 일간지 역시 13일 사설을 통해 신년기자회견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실망스럽다> (경기신문)

<아쉬움만 남긴 박 대통령 신년회견> (경인일보)

<박대통령 신년회견, 국정동력 어렵다> (중부일보)

반면 <경기일보>는 <올해 안에 수도권규제 해결하겠다. 박대통령의 2015년 약속 믿어보자>는 제목으로 수도권규제 완화를 기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경기지역 일간지 1면 기사제목 모두 수도권규제완화

 

 

 

 

사설에서 기자회견의 문제점, 염려를 밝혔지만 기사에서는 모니터 대상 일간지 모두 1면의 제목을 수도권 규제 완화로 보도하였고 여야의 반응 및 재계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도했고 문제점이나 아쉬운 부분은 찾아 볼 수 없었다. 건강한 여론 형성을 위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보도하여 독자에게 판단의 근거를 제공하여 알권리를 보장해야 하는데 경기지역의 일간지는 적어도 기사를 볼 때 단순 중계보도에 그쳤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경기신문>

1면 탑 <청와대 춘추관서 신년 기자회견>

- 박대통령 올해 수도권규제 완화하겠다

3면 <박근혜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 비선 논란 비서관, 교체할 이유없다

 

<경기일보>

1면 우측 상단 <박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 올해 수도권 규제완화

4면 <여야, 박대통령 신년회견 엇갈린평가>

- 국정쇄신 의지 VS 불통의 자화자찬

8면 <박대통령 신년 기자회견...경제계, 환영 한목소리>

- 경제혁신 재도약...기업현장 적극협력

 

<경인일보>

1면 탑 <박대통령 신년기자회견>

- 수도권규제, 올해는 해결하겠다

3면 <박대통령이 밝힌 신년구상>

- 빨간색 '경제 활성화옷'입고 25분간 42차례 경제강조

4면 <박대통령 신년 회견 주요 내용>

- 정부 뒷받침, 지방권한 늘리겠다

4면 <여야 대통령 회견 입장차 극명>

- 강한 쇄신의지 VS 불통 자화자찬

 



<중부일보>

1면 탑 <박대통령, 신년기자회견>

- 수도권 규제 올해안에 풀겠다

3면 전면보도

<박대통령 자연보전권역 공장증설 제한 30년만에 해결의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본격추진>

<신년회견 엇갈린 반응> - 여, 국정쇄신 의지 야, 불통자화자찬

14면 <박대통령 신년회견 환영입장>

- 경제계 "경제살리기 구조개혁 추진에 적극 화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