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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언련 입장/지역신문 모니터

지역언론들 김정일 사망관련 보도, 추측성 기사 많아

-.  김정일 사망관련 보도, 추측성 기사 많아

김정일이 사망했다고 보도 된 12월 19일 이후 지역언론들은 김정일 사망설에 관한 추측성 기사를 쏟아 내는데 바빴다. 특히 <경기일보>는 자극적인 제목을 사용, 3일 연속으로 추측성 기사를 실었으며 22일에는 연합뉴스의 기사 까지 인용하며 추측성기사를 내는데  열을 올렸다.
단 3일간 지역 언론들이 보도한 추측성 기사는 7개 이상으로 호기심을 자극할 뿐 어떠한 근거도 찾아보기 힘들었다. 지역언론의 보다 사실에 근거한 보도가 필요해 보인다.

<경기일보>

20일 3면 <북 군부 딴 맘 먹는다면...> 
21일 4면 <쿠데타로 두달 전 사망 인터넷 루머 확산>
22일 2면 <김정은 주변 3개 계파...권력투쟁 시작> - 연합뉴스 인용

<중부일보>
20일 2면 <북 발표 믿어도 되나? - 내부 권력투쟁 원인 사망설도> - 연합뉴스 인용
       4면 <북한체제 어디로 가나 - 우호세력 집단 지도체제 유력...권력투쟁 피바람 가능성도>

<경인일보>
20일 4면 <체제결속.내부 권력투쟁 의도.우발적 도발가능성>

<경기신문>
21일 3면 <북한 김정은 체제 첫 걸음...세습 안착 험로 예고> = 연합

 


-. 고발 기사인가? 홍보 기사인가? 

<경기일보>는 지난
19일 안산의 국경없는 거리의 티켓다방 실태를 비판하는 현장르포 기사를 실어 물의를 빚고 있다. 기사에는 술과 안주의 정확한 금액은 물론 영업시간 및 성매매 금액 까지 상세히 보도되어 있다. 지나치게 상세한 보도는 성매매 업소를 고발하는 내용인지 이 곳을 소개하는 내용인지 독자들을 헷갈리게 했다. 

<경기일보>
5면 <현장르포 안산 국경없는 거리에 티켓다방 우후죽순 - 버젓이 술팔며 성매매 유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