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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언련 입장/지역신문 모니터

4.11 총선 선거보도 문제점 지적 사항 고쳐지지 않아

- 편집의 원칙 없이 오락가락하는 <중부일보>의 선거보도

경기민언련은 지난 주  <4.11 선거보도 정확한 정보제공이 아쉬운 지역 언론 - 통합진보당 후보 배제 및 혼란 유도>라는 제목의 모니터로 선거보도의 문제점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번 주 역시 예비 후보자를 소개하는 보도에서 정확한 당명을 표기하지 않고, 통합민주당 후보를 기타 무소속으로 소개하여 지적 사항이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

선거보도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유권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따라서 예비 후보자의 정당을 알려주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보도의 원칙이다. 특히 <중부일보>는 <인천판>이나 인천지역 후보자는 정확히 당명을 표기하여 보도했지만, <경기판> 경기지역은 계속 당명을 표기하지 않아 한 신문사의 편집방향이 일관성 없이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부일보>경기판 1월 18일 3면 일부

▲<중부일보> 인천판 1월 18일 3면 일부

<중부일보> -오락가락

17일 인천판 4.11총선 누가 뛰나

-중.동.옹진,연수 후보 당명 표기

18일 3면 4.11총선 누가 뛰나
- 시흥 갑, 시흥을, 김포. 정치인맥을 보면 당을 알 수 있으나 다수의 독자를 위해 정당을 표기하는 것이 적합.같은 날 인천판은 3면에 인천 남구 갑선거구와 남구 을선거구 보도에서는 후보자를 소개하며 사진에 정당을 표기하여 경기지역과 편집에 통일성이 없다.

19일부터 사진에 당명 표기

20일 3면 <4.11총선 누가 뛰나>
- 부천 원미갑, 부천 원미을, 소사, 오정 정당 표시 없음
   3면 인천판 서강화갑, 서 강화을 정당표기


 

▲ <경기일보>1월 16일 6면 일부

한편 <경기일보>는 16일 6면 <4.11 총선을 뛴다>에서 이천.여주 예비후보를 소개하며 통합진보당 이천지역위원장을 사진에서는 기타 무소속으로 보도하여 통합진보당의 후보를 무소속 후보로 오해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하였다.

<경기일보>
16일 6면 <4.11 총선을 뛴다>
- 이천.여주 후보 소개 기사. 민주통합당을 민주당으로, 통합진보당 이천지역위원장을 기타.무소속으로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