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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언론에 시비걸다

지역신문법 6년 연장안 문방위 의결

1. 지역신문법 6년 연장안 문방위 의결 
유효기간 2016년 9월까지...정부가 통합법 제출하면 재논의

광고시장의 축소와 중앙집권적 기형적 언론 현실에서 건강한 지역언론을 지원하여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제정된 지역신문지원특별법 6년 연장안이 문방위에서 의결되었다. 그동안 경인지역은 <경인일보>가 지원 원년을 제외하고 계속 지원받았고, 주간지는 평택시민신문, 용인시민신문 등이 지원을 받아 지역 풀뿌리 언론의 정착의 기초를 다지고 있다.

- 지역신문법 6년 연장안 문방위 의결(미디어 오늘, 4월 28일)

▲ 한겨레 4월28일자 17면.

2. “신문 선택권”…“조중동 몰아주기” 
언론진흥재단 구독료지원 기준 변경 추진 '언론사 입장'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이성준)이 소외계층에 신문구독료를 지원하는 사업의 기준을 ‘구독 희망매체’에서 ‘열독률’이나 ‘구독률’로 바꾸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일부 언론사는 불만을 나타냈다.

“조선·중앙·동아일보를 몰아주는 게 될 것”이라는 지적과 함께 “이들의 신문 선택권이 무시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열독률, 구독률 기준에 대한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기준을 바꾸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언론사도 있었다.

- “신문 선택권”…“조중동 몰아주기”(미디어 오늘, 4월 28일)

▲ 서울 여의도 본사 1층 '민주의 터'에서 단식에 돌입한 조합원들. 이날 단식엔 성장경(보도부분 95사번), 임영서(보도부문 95), 이성주(보도부문 95), 이동애(보도부문 95), 이태원(보도부문 95), 최장원(보도부문 95), 강지웅(편제부문 93), 이영백(편제부문 93), 최원석(편제부문 93), 김정규(편제부문 95), 조준묵(편제부문 95), 김새별(편제부문 95), 박건식(편제부문 95), 박상환(편제부문 95), 유 현(편제부문 95), 윤석호(편제부문 97), 윤화중(경영부문 91) 고정주(경영부문 93), 안종남(영미부문 91), 정영하(기술부문 93), 최응식(기술부문 93), 이희석(기술부문 95), 문신성(기술부문 95) 등 23명이 참여했다. 최훈길 기자 (미디어 오늘)

3. MBC 노조원들도 '사장 퇴진' 단식 돌입 
기자·PD 등 23명 시작…사측, 지역 MBC 노조 고소 검토
 
이근행 언론노조 MBC 본부장이 단식에 돌입한지 4일째 되는 29일, 노조원들도 사장 퇴진을 촉구하며 동조 단식에 돌입했다. 반면, 김재철 사장은 지역 MBC 노조에 대한 고소도 검토하는 등 연일 강경한 입장을 보여 노사 간에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90년대 입사한 노조원 23명(보도·편집제작·기술·경영부문)은 이날 밝힌 '언론인은 못 돼도 추한 선배는 되지 말아야 합니다' 라는 성명에서 "후배들의 머리 속에서 김재철은 이미 사장이 아니다"라며 "MBC 역사 속에서 김재철은 단지 한 줄, 두 달 사장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동조 단식에 돌입했다. 무기한 단식은 아니지만, 현재 MBC 내부에선 이들을 시작으로 매일 순차적인 동조 단식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MBC 노조원들도 '사장 퇴진' 단식 돌입(미디어 오늘, 3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