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언론, 여론조사 결과보도 적절치 않아

표본오차 ±1.6%포인트,  두 후보 결과 1.6%차이, '제쳤다'고 보도 

<경기신문>은 21일자 신문에서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의 결과를 인용하여 대선후보 지지율을 보도하였다. 신뢰도 85%, 표본오차 ±1.6%인 여론조사의 결과 중 문재인 상임고문 21.5%, 안철수 원장 19.9%으로 나타났다며 '문재인, 안철수 처음으로 제쳤다'라고 보도했다. 두 후보의 차이는 1.6%, 표본오차 내에 드는 차이로 이는 결과적으로 '제쳤다'고 볼 수 없다. 같은 날 <경기일보>는 2위를 안철수 원장, 3위를 문재인 고문으로 보도 해 앞서 말한 <경기신문>과 차이를 보였다. 지역언론들이 선거철이 되면서 보다 자극적인 표현으로 보도하고 있는데 여론조사 결과나 언론보도가 유권자들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보다 정확한 보도가 필요해 보인다.

학생 없는 학생안보교육, 서바이벌 총 들고있는 교육장만

<경기일보>는 20일자 신문에서 경기도지역 7개 시군구 교육지원청이 '지역학생 안보교육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사진보도 했다. 지역학생 안보교육에 관한 보도였으나 학생은 온데간데 없이 교육장들만이 있었으며, 이들은 모두 서바이벌 총을 들고 있었다. 안보교육과 서버이벌 총은 무슨관계가 있는지 모르는 어울리지 않는 보도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