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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자료/火나는 뉴스

4대강 사업 16개 건설사가 언론사 지분 갖고 있다는 놀라운 소식

<사진출처 : 미디어오늘>

1. 어쩐지 문제점 보다는 건설 진행과정과 긍정성이 부각된다했더니 4대강 사업 16개 건설사가 언론사 지분 갖고 있다는 놀라운 소식

천주교와 불교계 등 종교계와 시민사회단체 및 전문가들이 4대강 사업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정부에서도 물류, 홍수 방지를 위한 치수, 관광, 일자리창출, 경제적 효과 등 그 목적이 계속 바뀌고 있다. 현재 6.2지방자치선거에서 중요한 의제 중 하나인 4대강 사업이 사회의 의제로 부각되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4대강 사업 16개 건설사가 언론사 지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 알권리가 자본과 언론에 의해 침해당하고 언론이 공적인 기능을 스스로 포기하고 있으니 어찌 화가 나지 않으랴?

- 언론 관련 4대강 건설사는 16곳 (미디어오늘, 3월 24일)

<사진출처 : 미디어 오늘>


2. KBS, 공영방송 포기하고 정권 나팔수로 나서려는가?

수신료 인상을 요구하며 공영방송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힌 KBS, 공영방송의 기본은 국민을 대표하여 정부 및 제 단체에 대한 비판, 감시의 역할을 하고 건강한 의제를 발굴하여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여 사회적 공기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비판적 시각을 갖고 있는 라디오 PD를 지방발령 조치한 것은 공영방송의 역할을 스스로 포기하고 정권의 나팔수가 되려는 의도가 아닌가?
 
- KBS, 비판적 라디오PD 지방발령 파문 (미디어오늘, 3월 26일)

침몰한 천안함의 선수 부분 (사진은 옹진군청 제공) Ⓒ 뉴시스


3. 조선일보 객관적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3면에 걸쳐 천안함 북한 공격론에 무게 두어

서해안 천안함 침몰로 많은 군인들이 생명을 잃었다. 미흡한 군의 초기 대응과 침몰시간과 장소까지 번복하는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침몰된 배에 있는 군인과 그 가족들을 위해서도 사건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밝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국방부에서 북한 관련 징후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음에도 조선일보는 계속 북한 관련 의혹을 보도하고 있고 일부 방송도 동참하고 있다. 객관적 근거 없는 북한 관련 보도는 국민을 불안감에 사로잡히게 할 수 있으며 언론의 존재를 스스로 부정하고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것이다.
 
- <조선일보>가 불씨지피는 천안함 북한 공격론(유창선닷컴, 3월 29일)
- "침몰 당일 한미 '독수리훈련' 진행…설명이 필요하다"(프레시안, 3월 29일)
- 도발 때문? 방송사 오보만발..아니면 말고?(민중의 소리, 3월 28일)
- '폭발' 아닐 수 있는 4가지 이유(미디어오늘, 3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