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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언련 입장/지역신문 모니터

<경기일보>, 혁신학교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도해




<경기일보>가 혁신학교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도했다. <경기일보>는 11월 17일 18면 <혁신학교 과밀화 현상, '작은학교' 취지 무색…학교 인근 전세값 상승 등 불러>에서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이 핵심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학교'가 당초 취지인 '작은 학교'의 취지가 무색해질 정도로 과밀학급이 되어가고 있다."며 늘어나는 전학생으로 인해 학교 주변 전세값 상승과 주변 건물들의 불법 증축이나 용도변경 등이 새로운 문제점으로 등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이것을 통해 '혁신학교' 자체가 문제인 것처럼 보도한 것이다. 혁신학교의 인기로 인하여 몰려든 전학생들로 인해 이러한 문제점이 발생한 것이지, 혁신학교 자체가 문제인 것은 아니다. 결국 혁신학교를 계속 확장시키면 해결될 수 있는 문제를 마치 혁신학교때문에 문제가 생긴 것처럼 보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환경미화원 인기, 근본적인 원인은 밝히지 못해
<경기일보>는 15일 6면 <환경미화원 인기직종으로 뜬다>에서 "환경미화원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며 그 원인으로 "높은 수준의 임금에 힘들지 않고 정년이 보장되는 안정성 때문이다."라고 원인을 분석했다. 그러나, 환경미화원을 선호하는 이유는 사람들이 기피하는 직종인데다가, 청년실업 등의 문제가 겹치면서 벌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회적인 문제는 전혀 언급하지 않고, 환경미화원이 인기직종이라고만 이야기를 하면서 단순보도했다.